10년 전만 해도 상습 침수 지역의 대명사였던 중랑천은 최근 생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5.15킬로미터 구간에 수해 방지 시설을 구축하여 걷고 싶은 거리, 체육 공원, 자연 학습장을 조성한 것이다. 테마가 있는 산책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 위해 중랑천을 찾는다. 중랑천에는 봄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린다.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에 중화체육공원과 면목체육공원에서는 중랑 시네마&뮤직 페스티벌, 중랑 문화예술축제 등도 개최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장도 있다. 장평교와 군자교 사이에 마련된 자연 학습장에서는 1일 농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직접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이제 중랑천은 낭만과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곳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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