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한옥 카페 연(緣)

03053  서울 종로구 삼청로 84-3 (삼청동)  

서울 즐기기 음식점

기본정보

서울의 ‘리갈’
건물 앞 'traveler's hangout yeon'이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름이 말해주듯 여행하는 사람들이 머물고 사귀고 나누는 카페로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정보 교환의 장이다. 연(緣)도 인연을 뜻한다. 여행자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말이다.
카페 연은 이인식 사장이 지난 2005년 7월에 문을 열었다. 그 또한 여행자였다. 중학교 시절 해외의 친척집을 방문한 것이 생애 첫 해외 여행이었다는 이인식 씨는 그 후로 수십 개 나라를 넘나들었다. 대학 1학년 때 이미 100일 넘게 유럽을 누비고 다녔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몸이 근질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대학 시절 세계 40여 개국을 돌아다녔다. 단, 코카콜라가 없는 나라만 골라다녔다. 그때 머물렀던 게스트 하우스가 좀처럼 잊어지지 않았다. 단순한 여행자들의 숙소가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의 추억과 흔적이 고스란한 말 그대로 여행자의 땅이었다. 특히 카페에서 시작해 게스트 하우스로 발전한 파키스탄의 리갈을 잊을 수 없었다. 삼청동에 여행자를 위한 카페 연을 열게 된 이유도, 서울에도 리갈과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주춧돌 위 여행자의 낭만
이인식 사장은 연을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으로 꾸몄으면 하는 바람에 삼청동의 낡은 한옥을 개조했다. 기단과 주춧돌 위에 8개월여의 공사를 통해 새롭게 지었다. 연은 중정을 가진‘ㄷ’자형 한옥이다. 다만 안방과 사랑방, 주방을 잇는 'L'자형 공간과 ‘ㅡ’형 건넌방이 떨어진 형태로 그 틈새에 대문이 있다. 25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빈틈없이 활용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측에 사랑방이 정면에 마루와 안방을 경험 공간이 있다.
내부는 전형적인 한옥의 좌식을 취했다. 몇 개의 좌식 탁자와 방석, 쿠션 등이 놓여 있고 인도와 동남아 등지에서 공수했음직한 민속 공예품이나 악기들도 있다. 벽에는 여행자들의 메모나 티켓, 가이드북, 엽서, 사진 등 온갖 물건들이 붙어 있다. 몇몇 사진이나 그림, 포스터 등의 독특한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이 사장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연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놓고 간 추억이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그 가운데는 요시카 마사오미 씨도 있다. 이 사장과 인도 여행길에서 만난 인연으로 지금은 카페 연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연에는 굳이 정해진 메뉴도 없다. 주로 요시카 씨의 레서피에 의지하지만 가끔 이사장이 나서기도 한다. 음식맛보다는 여행자의 낭만이 풍요를 더하는 카페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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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03053  서울 종로구 삼청로 84-3 (삼청동)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20분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여행자 랭킹평점:4.5 (Based on 4 Traveler Reviews)

Latest 4 reviews of 카페 연

  • 삼청동, 분위기 있는 좌식카페
    삼청동에 좌식카페가 많이 있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연은 한옥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곳으로 따뜻한 온돌바닥에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좌식카페입니다. 다락방식으로 된 자리도 있어 연인이 가면 알콩달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인 한과도 맛있습니다.
    평점:5 Resort8072882015-11-29
  • 삼청동의 조용한 좌식 카페
    삼청동 골목에 자리한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나는 카페다. 한옥을 개조한 느낌.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다락방은 인기가 많아 노리고 있는 손님이 많음!
    평점:4 irang i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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