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몽촌토성이 자리한 올림픽공원 일원 등에서 '제15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2천 년 전 송파에서 도읍했던 한성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 서울 도심 속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성백제의 꿈,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기존의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조각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된다. 특히 작은 숲과 언덕이 어우러진 자연적인 공간에 초가와 너와집 등으로 한성백제시대 마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이곳에 들어서면 한성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 그 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몽촌해사 수변무대에서는 4일간 아마추어 뮤지션 36개 팀의 공연이 열리며, 전국창작동요제, 몽촌토성 발굴현장체험, 한성백제 음식재현전,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