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루의 여행 중 적어도 서너 번은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며, 여행을 지속해나갈 에너지를 얻으니 말이다. 음식은 모든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늘 더 새로운 음식, 더 맛있는 음식, 더 보기 좋은 음식을 탐구하는 여행자라면 서울 가스트로 투어를 통해 허기와 갈증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은 물론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여행으로 세계에 알리는 음식관광전문기업 서울 가스트로 투어는 2014년 창립 이래 다양한 명인, 조리사, 식당과 협업해왔으며 지난해 ‘서울로 7017 음식도보여행’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음식, 전통주 등 다양한 테이스팅 투어(Tasting Tour)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개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적을 불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떠날 준비가 된 세상 모든 식객들을 환영한다.
서울의 음식,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 | 이들의 푸드 투어 프로그램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해 론칭한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로 남대문&명동, 중림동, 시청&광화문 등 3개의 코스로 나뉜다. 남대문&명동 코스는 남대문 시장, 명동 일대를 돌며 칼국수, 생선, 한정식, 길거리 음식, 한국식 중화요리, 로컬 재료로 만든 디저트 등의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이며, 중림동 코스는 오랜 역사가 깃든 식당부터 새롭게 떠오른 핫플레이스들을 방문한다. 시청&광화문 코스는 옛 서울의 대표적 음식 거리 피맛골을 비롯해 옛 시청, 덕수궁 등과 인근 식당을 들른다. 음식문화 전문가가 동행해 역사와 문화가 깃든 푸드 스토리텔링을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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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물론 경기도와 충청도의 미식까지 |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지만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펼쳐지는 투어도 있다.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만큼이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없는 게 없는 먹거리의 천국 지동시장, 20개 가까운 치킨집이 모여 있는 통닭거리, 수원의 상징과도 같은 왕갈비 식당 등을 방문해 음식을 즐긴다. 또한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의 미식 지역으로 손꼽히는 충북 태안과 서산에서는 바닷물을 끓여 만든 한국 전통의 희귀 소금 ‘자염’이 쓰인 웰빙푸드를 맛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이 선물한 신선한 해산물, 채소, 쌀까지 사계절 내내 최고의 식자재로 요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전통주의 장인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 | 한국인이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래 마셔온 술은 단연 소주와 막걸리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술을 담그는 장인, 명인들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서울 가스트로 투어와 함께라면 여전히 심혈을 기울여 전통주를 만드는 대가들을 만나 한 잔의 술에 집중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의 무형문화재인 전통 소주와 중요한 손님이 집을 찾을 때만 대접했다는 가양주, 과거 주막에서 술 맛을 돋웠던 전통 안주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술에 음식에 분위기에 취해도 좋다. |
잠들지 않는 도시 서울… 그 중에서도 홍대!
흔히 서울을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표현한다. 그런 수식에 걸맞게 저녁부터 밤까지 열리는 푸드 투어도 당연히 있다. 대부분의 테이스팅 투어는 오전, 오후에 진행되지만, 젊음의 거리 홍대는 술을 곁들여 음식을 즐기는 저녁 프로그램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 홍대를 중심으로 인근의 연남동, 상수동 일대에서 3시간 동안 다섯 개의 식당과 주점에 들러 막걸리와 수제맥주, 와인과 디저트 등 다양한 술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청춘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문의: 서울 가스트로 투어(Gastro Tour Seoul) +82-10-4734-6161, 서비스 언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www.gastrotourseoul.com , info@gastrotour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