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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부티끄 호텔

서울 즐기기 추천코스

부띠


서울의 이색 숙소
 
산뜻하고 아늑한 스타일의 조화
그냥 잠들기에는 아까운 서울의 부티끄 호텔 
 
  해외에서는 이전부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부티끄 호텔. 서울에도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담은 부티끄 호텔이 늘어나고 있다. 뮤직 비디오나 광고, TV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될 정도로 멋지고, 공간 그 자체가 볼거리가 되기도 한다. 겨울 추위에 지쳐 있다면 주말에는 편안하고 세련된 부티끄 호텔에서 재충전 하는 건 어떨까.

 

기분 좋은 공간 :

  런던이나 뉴욕 등 영국과 미국의 대도시에서 1980년대에 건설하기 시작한 부티끄 호텔이 서울에 등장한 것은 불과 5년 전. 이전부터 해외 자본의 고급 호텔이나 비지니스 호텔, 저렴한 숙박 시설은 갖추어져 있었지만, 부티끄 호텔은 단순히 숙식뿐만 아니라 숙박 체험을 즐기는 문화를 서울에 가져왔다.

  많은 부티끄 호텔은 객실이 100개 이하 정도의 아담한 규모로 대규모 고급 호텔과 비교하면 더 친숙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 숙박 시설이다. 현대적인 감각이 빛나는 디자인은 물론, 독립 자본에 의한 것이 많기 때문에 모든 호텔이 유일무이한 개성을 갖추어 매력적이다. 게다가 고객 개개인에 맞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강남 지역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소설호텔'은 12가지 테마로 디자인 된 52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방에는 천연 돌이나 나무를 활용하여 온기와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흰색과 나무를 기조로 한 '스파 & 풀 펜트 하우스'는 큰 창을 통해 햇빛이 비추고, 서울의 거리와 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실내 수영장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곳이다. 한편, 모노톤의 벽과 바닥이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가 인상적인 '트리플 시네마 펜트 하우스'는 한 걸음 딛으면 균형을 잃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다. 호텔의 마케팅 담당자 추교섭씨는 "이 호텔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디자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아늑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지하실에는 파티와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자신의 스타일대로 즐길 수 있다.


  부티끄 호텔로 부르기에는 규모가 크지만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또한 세련된 디자인과 세심한 서비스가 매력적인 호텔이다. 청계천이나 흥인지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볼거리가 가깝고, 많은 부티끄 호텔들처럼 창밖의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보:

소설호텔
Tel. 02-507-0505
www.snowhotel.co.kr
위치:  지하철 3 호선 남부터미널역 6 번 출구에서 약 200m 직진, KB국민은행에서 좌회전, 약 120m 직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Tel. 02-2276-3000
http://www.jwmarriottddm.com/

위치:  지하철 4 호선 동대문 역 9번 출구 앞
 


 

호텔과 문화의 만남

  부티끄 호텔은 단순한 숙박만을 위한 호텔이 아니다. 부티끄 호텔은 뛰어난 건축이나 디자인은 물론, 갤러리와 홈시어터 등의 문화 공간을 갖춘 호텔들이 생겨나면서, 현지 문화와의 접점으로 유행에 민감한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서울의 번화가 · 명동의 골목에 있는 호텔 '스몰 하우스 빅 도어' 서울의 번화가 · 명동의 골목에 있는 호텔 '스몰 하우스 빅 도어'는 서울에 본사를 둔 디자이너 집단 '디자인 메소드‘가 만든 호텔로,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지속적인 교류에 의해 디자인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1960년대에 지어진 오피스 빌딩을 리노베이션했다는 점과 하얀 방에 노출 된 콘크리트, 오픈 소스 디자인을 3D 프린터로 재현한 가구가 인상적이다. 1층에는 하루 종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그리고 콘크리트의 프로젝션 벽을 갖춘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배인의 김종완씨는 "심플하고 새하얀 청량감 있는 디자인이 호텔답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색다름 때문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한강의 남쪽, 세련된 신사동 지역에 인접한 '호텔 라 까사' 또한 여행과 문화,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호텔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구 인테리어 숍 ’까사미아(Casamia)‘가 운영하고 있으며, 61실의 방에는 한국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견인하는 까사미아의 가구가 배치되어 있다. 객실 가구, 조명, 색채는 마치 집과 같은 따뜻하고 손이 많이 닿은 듯한 거실을 연상시키는 깨끗한 로비에는 까사미아 디자이너와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지하에는 까사미아 전시실이 있다.

  호텔 라 까사의 근처에 있는 '후 스파 팰리스'는 겨울의 찬바람에 고생한 피부를 케어 할 수 있는 뷰티 명소. 국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후'가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 테라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보:

스몰 하우스 빅 도어

02-2038-8191
www.smallhousebigdoor.com
위치:  지하철 2 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 약 100m


호텔 라 까사
Tel. 02-546-0088
hotellacasa.kr
위치: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약 300m
 

 

 

온고지신

 호텔 산업의 최신 트렌드는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에게는 기존의 구조를 최대한 살리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도전 과제를 던지기도 한다

  서울의 번화가 종로 골목에 위치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도 오래된 모텔을 리모델링한 호텔이다. 폐쇄적인 옛 어두운 호텔을 부활시킨 것은 젊은 19명의 디자이너다. 81개의 객실은 발랄하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한수진과 아트 디렉터 안례가 다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스위트 룸에는 비뚤어진 거울이 걸려있어 앨리스가 토끼 구멍으로 떨어지는 그 유명한 장면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이너 라훈영의 스위트 룸은 식당 주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방. 그 밖에도 그래피티 예술가와 화가, 디자이너 등의 크리에이터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리노베이션을 다룬 이수연씨는 "단기 체류 고객은 더 오래 머물며 디자인을 즐기고 싶다고 말한다."고 덧붙인다.

정보:

호텔 더 디자이너스 종로
Tel. 02-2267-7474
hotelthedesigners.com
위치: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15번 출구에서 약 160m 직진하고 이삭토스트에서 좌회전. 또한 100m 직진하고 삼통치킨에서 우회전하여 약 40m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