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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잇는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

제작일 : 2014.04.17 / 수정일 : 2019.02.13
 
[서울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잇는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


'가온'은 '가운데''중심'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 한글을 지켜온 한글학회와 주시경 선생의 집터 등 한글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곳! 세종대왕 동상이 서있는 세종대로에서 시작해 한글의 중심 거리, 한글가온길을 따라 한글 여행을 떠나보자.
한성백제 왕성 이야기 탐방로
 
코스안내

세종이야기(세종대왕 동상) - 광화문광장 - 경복궁 - 세종로공원 - 세종문화회관 - 세종예술의 정원 - 한글10마당(구세군회관) - 한글학회 - 도렴녹지공원 - 주시경집터(용비어천가) (총길이 2.5㎞ / 소요시간 : 40분)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
세종대왕 동상 지하에 숨겨진 한글이야기

위치 위치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 175 (세종대왕 동상 지하)

소개 소개세종대왕 동상 지하에 숨겨진 한글이야기

세종대로 한 가운데에는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왕 세종의 동상이 우리를 맞이한다. 그를 더 잘 알고 싶다면 동상 지하에 마련된 전시관 '세종이야기'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과 세종에 대한 전시·공연, 한글로 된 옛 문헌 탁본하기, 나만의 한글 예술 작품과 뱃지 만들기와 같은 신나는 한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간 관람시간 매주 화요일~일요일 10:30 ~ 22:30 비용 관람비용 무료

교통정보 교통정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후방 30m, 또는 7번 출구에서 세종문화회관 방향 200m



알아두면 더 좋아요"세종대로는 언제, 어떻게 조성되었을까?"

세종대로의 역사를 살펴보면 1394년 8월 11일, 태조 이성계는 도읍지 건설의 갑론을박 속에 한양을 최종 도읍지를 정하고, 지금의 청와대 부근에 서서 세종대로 일대와 아직 건설되지 않은 경복궁 일대를 그윽하게 바라보았다. 그 뒤 길지라고 탄복하며 곧바로 신도궁궐 건설을 시작할 것을 명하였다. 공사가 시작되기 전 세종대로 일대는 오리나무 습지를 이룬 곳이었다.
태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경복궁 건설에 공을 들였다면 그의 아들 태종은 신도시 한양 건설에 공력을 기울인 인물. 태종은 대대적으로 수도 건설에 공력을 기울였다. 1412년 2월 15일부터 1414년 9월 10일까지 2년 7개월 동안 2천35명이 도시건설 인부로 동원된 대규모 역사가 이루어졌다.
세종대로가 지금처럼 이렇게 넓은 길로 바뀐 것은 1426년 한양의 대화재 사건 이후다. 그 전까지는 민가와 도로 사이 구분이 없어 작은 화재로도 많은 민가들의 피해가 극심했다. 1426년 화재로 도성 민가의 약 30%가 잿더미로 변한 뒤, 세종은 넓은 도로로 구획된 도시건설에 역점을 두었다.
1931년(세종 13년) 4월 18일, 광화문 2층 누각에 오른 세종은 대화재 이후 새로정비된 한양의 도심 곳곳을 둘러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비로소 세종대로가 오늘날의 모습처럼 넓은 길로 탄생했다 볼 수 있다. 세종이 '광화光化'로 이름 지은 것은 '어진 정치가 사방으로 퍼지는 문'이란 뜻을 새긴 것이다. 광화문, 그 문 옆으로 육조관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동편으론 육조 중심 의정부가 앞을 차지하고 이어 이조, 한성부, 호조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자리했고, 그 반대편 서편으론 예조가 앞을 차지하고 이어 중추부, 사헌부, 병조, 형조, 공조 등이 위치했다. 동편과 서편의 기운을 가름하는 도로가 바로 세종대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의 탄생지 준수방과 가깝다는 이유로 왕의 묘호를 이름으로 한 곳. 폭은 100미터, 길이는 600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길이 바로 세종대로다. 
 
 
광화문 광장
왼쪽은 이순신동상 오른쪽은 광화문 대로 배경

위치 위치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소개 소개광장, 한글 이야기로 채우다

백발노인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숨을 멈추더니 다시 침을 튀기며 이야기를 잇는다.
"도적이 숙향을 마을 앞에 내려놓았다. 그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노인을 둘러싸고 있었고 침을 꼴깍 삼키며 그다음 이야기를 기다린다. 갑자기, 노인은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더니 사람들을 빤히 바라봤다. 약속이라도 한 듯, 사람들이 그에게 동전을 던져 줬고 그때야 노인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18세기가 되자 익히기 쉽고 편리한 한글은 백성의 사랑을 널리 받았다. 더불어 한글 소설책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와, 조선 팔도에는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이윽고 한양에는 한글 이야기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사람도 등장하기에 이른다.
'전기수'로 불리던 이들이 등장하면 남녀노소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어찌나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내었던지, 주인공이 죽자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관객이 분을 참지 못해 이야기꾼을 내려쳤다는 사건이 실록에도 전한다.

 
경복궁
왼쪽 경복궁 가운데 경희루 오른쪽 경복궁 전경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소개 소개한글, 위대한 글자의 험난한 탄생 이야기

한글의 탄생지, 바로 경복궁이다.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최고의 문자'라고 찬사를 받는 한글. 하지만 한글 탄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조선의 양반 사대부들은 중국문명을 제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후에도 신하들은 한글 사용을 반대했다. 어느 날, 그들이 하나둘씩 의정부로 소환된다. 결백을 주장하며 큰소리치는 그들에게 죄목이 적힌 문서가 전달되는데, 평생을 글만 읽어왔던 그들이었지만 한 글자도 읽을 수가 없었다. 그들이 반대하던 한글로 적혀있었던 것. 신하들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새 글자를 배울 수밖에 없었고 그 날 이후로, 하나둘씩 한글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한글을 보급하려는 세종의 뛰어난 전략이 돋보이는 사건이었다.

시간 관람시간 1,2,11,12월 09:00~17:00 / 3,4,5,9,10월 09:00~18:00 / 6,7,8월 09:00~18:30

비용 관람비용 성인 (만 25세 ~ 64세) : 3,000원 / 소인 (만 24세 이하) : 무료



알아두면 더 좋아요"훈민정음은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가진 언어인 한글! 한글은 만든 사람이 명확한 언어라는 점에서 더욱 이색적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은 어디에서 탄생되었을까? 집현전이란 종래 주장에서 언문청이란 곳에서 은밀히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고, 한글을 창제하는 데 직접적인 공헌을 한 사람들이 집현전 학사들이란 주장보다는 최근에는 신미대사와 정의공주, 그리고 세종의 아들들이 최대 조력자들이란 말들이 우세하다. 어찌되었든 한글의 탄생지가 경북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세종로공원
세종로공원 돌의자

위치 위치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소개 소개11,172개의 한글, 11,172개의 사연

경복궁에서 광화문광장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에 조성된 쉼터가 세종로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세상의 모든 한글을 다 만날 수 있다. 무슨 말이냐고?
한글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글자는 무려 11,172개!
세종로공원 한글글자마당에는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11,172개의 글자가 모여 있다. 말과 글에는 그 나라 사람의 정신이 담겨있듯, 글자 하나하나마다 글쓴이의 사연과 모습을 입혀놓았다. '사랑하는 언니가 다니는 광화문 길에 글씨를 새기고 싶은 동생''타국에서 고향을 추억하며 글자를 보내온 교포'등 글자에 담긴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의 우리말)를 입력하면 글자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한글글자마당에서 마음이 가는 글씨를 찾아내어 글쓴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에는 한글에 관한 유명 작가들의 예술 조형물이 곳곳에 숨어있다.
한글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18개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는 한글가온길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 오늘 하루, 그 선물을 찾는 술래가 되어보자.
한글글자마당에서 경복궁 쪽으로 펼쳐진 공원 바닥을 예의주시하며 걸어보자. 문장부호만 남아 더 많은 말과 글자를 상상케하는 작품이 놓여있다. 그 빈 칸을 지금 내 마음 속 이야기로 채워보자.

작품명 : 생각채우기 작가명 : 조현
작품명  생각채우기 작가 조현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글한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2
작품명 Molecule 작가명 이충호
작품 '생각채우기' 옆 화단을 둘러싼 돌 위에는 알 수 없는 분자 구조 같은 모양이 새겨진 동판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한글이라는데! 작가가 술래에게 던진 작은 퀴즈다. 동그라미 속 숫자와 오른쪽 숫자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보자. 무슨 글자가 숨어있을까?

작품명 : Molecule-b 작가명 : 이충호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전경 및 야경 회관 조명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소개 소개한글, 위대한 글자의 험난한 탄생 이야기

한글 창제로 고단한 나날을 보내던 세종, 그의 앞에서 악공이 거문고를 연주한다. 새벽 동이 틀 무렵, "잠깐 멈추거라!" 음률을 속으로 따라 부르던 세종의 머릿속에 한 줄기 영감의 빛이 스친다.
'소리의 높낮이 순서와 사람의 목구멍에서 입술로 멀어지는 음의 순서가 비슷하구나. 맞다. 이거다!' 천재 음악가이기도 했던 세종은 음악의 원리를 한글창제에 적용했다.
21세기 광화문, 한글 창제에 영감을 주었던 음악은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 세종문화회관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이름도 이렇듯 우리 문화를 융성하게 꽃피운 세종을 기리는 뜻이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3한글숨바꼭질 3

조선의 문화를 꽃피운 세종을 기려 이름지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왼편에는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나이가 보인다. 누구를 기다리며 책을 읽고 있을까? 광화문광장과 중앙계단 앞은 버스를, 공연을, 혹은 그리운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간. 그 벤치 옆에 기다림의 간절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숨바꼭질 작품이 살포시 기다린다.

작품명 : 그대를기다림 작가명 : 박금준
 
세종예술의 정원 (장예원 터)
세종예술의 정원 (장예원 터)

위치 위치 세종문화회관 뒤뜰

소개 소개노비와 양반, 한글 편지로 소통하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세종문화회관의 뒤뜰, 세종예술의 정원이 나온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노비 소송을 담당하던 관청인 '장예원'이 있던 자리이다. 서당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노비들은 양반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했을까?
1692년 10월, 양반 송규렴은 외거 노비 기축에게 한글편지를 보낸다."기축은 보아라. 네놈이 내 밭을 차지하고는 토지사용료조차도 보내지 않다니! 네놈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으니 이번엔 꼭 보내거라. 또 한 번 내 말을 무시했다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애가 탄 집주인 양반이 무식한 노비 기축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 편지를 쓴 것이다. 조선 중후기에는 노비까지도 글자를 읽고 쓸 수 있을 정도로 한글이 널리 퍼졌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4/5

작품명 음양오행 한글 작가명 김경선

정원을 한가로이 거닐며 화단의 식물들과 어우러진 철판을 찾아보자. 한글자음의 기본 틀이 되는 5자음 (ㄱ ㄴ ㅁ ㅅ ㅇ) 의 형태를 생성원리인 음양오행 중 오행에 맞는 위치에 배치하여 창제의 뜻을 되새기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명 : 음양오행 한글 작가명 : 김경선


작품명 글꽃이 피었습니다. 작가명 강병인 

세종예술의 정원을 빠져나와 광화문역 1번 출구를 지나 유리 승강장이 보인다면 지붕 위로 고개를 들어올려보자. 꽃 글자로 유명한 강병인 선생의 한글 의자다. 승강장 입구에서 의자를 올려다보면 꽃 글자 사이로 투영되는 하늘이 예쁘다. 한글 의자의 바닥에는 "그대는 꽃이요 봄이라"는 글자가 숨어있다.

작품명 : 글꽃이 피었습니다 작가명 : 강병인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6

길 건너 로얄빌딩 앞 길모퉁이에는 땅꼬마 정원등이 지나는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작품명 안녕하세요 작가명 남정길을 밝히는 상단부의 기하학적인 문양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정원등의 인사말이 들리지 않는지?




작품명 : 안녕하세요 작가명 : 남정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7/8
 
작품명 나무처럼 자라는 한글 작가명 최준석 로얄빌딩과 찻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또다른 건물은 변호사 회관이다. 이 건물의 화단에는 한글이 나무처럼 자라 고 있다.나무와 어우러진 한글을 찾아냈다면 당신은 이미 난이도 상급을 통과한 수준급 술래다!
작품명 : 나무처럼 자라는 한글 작가명 : 최준석
작품명ㅈ이라 불리운 사나이 작가명 이성표 다시 길을 건너 새문안로3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면 세종빌딩 주변에 'ㅈ'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만난다. 한글 자음'ㅈ'에거리를 오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명 : 'ㅈ'이라 불리운 사나이 작가명 : 이성표

 
 한글10마당(구세군회관)
구세준 회관 건물 벽면 조형물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69 (신문로1가)

소개 소개한글10마당, 한글가온길을 열다

새문안로3길에 이르면 왼쪽 신문로 방향으로 내려가자. 그 길의 끝에서 구세군회관을 만날 수 있다. 그 건물 벽면에 세워진 한글 조형물을 들여다보자.

중국에 갔던 조선의 관리들, 그곳에서 한글을 쓰는 중국인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우리나라의 모든 정보는 다른 나라에 알릴 때 조심해야 하거늘, 하물며 우리만 쓰는 글자를 알리다니! 어떤 놈이냐!"
얼마 가지 않아 중국 사람에게 한글을 알려준 주양우가 잡혀 왔다.
"아니, 중국인들이 우리글을 배우는 모습이 재미나서 가르쳐줬을 뿐인데, 내 꼴이 이게 뭐람!"
억울해하는 주양우의 볼멘소리가 귀에 선하다.

구세군 회관의 한쪽 벽면에는 이와 같은 한글에 관한 이야기 열 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군사 암호로 쓰였던 한글, 조선의 비밀로 여겨지던 한글을 중국에 알렸다가 혼쭐이 난 주양우 이야기,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던 말모이 대작전 등 600년 한글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고 생생한 사건들이 재미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한글가온길을 여는 이곳에서 한글 역사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글학회
한글학회 건물 및 주시경 동상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54 (당주동)

소개 소개우리말을 모아라! 작전명, 말모이

구세군회관에서 새문안로3길을 따라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왼편 세번째 건물이 한글학회다.
한글학회가 이곳 새문안로 3길에 자리잡기 까지는 딱한 사연이 있다. 1921년 12월 31일 휘문의숙(현 휘문고) 교장실에서 창립한 한글학회는 표동, 화동, 관훈동 등지를 10여 차례 전전하며 떠돌이 생활을 해야했다. 이 설움 저 설움 해도 집 없는 설움이 크다는데 방대한 자료와 서적 등을 가지고 다니며 이사의 쓴 맛을 다 겪었던 것! 초대 법무장관이었던 이인 선생이 이를 보다 못해 평생에 걸쳐 마련한 돈과 집을 기증하였고 이를 계기로 모금운동을 벌여 1977년 10월 8일 비로소 지금의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3길 7에 보금자리를 틀게 된다. 빨간 벽돌 건물 한글회관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김정진 등이 창립한 '국어연구학회'라는 한글모임의 모체로 탄생하여 1911년 '배달 말글 모음', 1913년 '한글모', 1921년 '조선어연구회', 1931년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고쳤다가, 1949년 9월,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현재, 한글학회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우리말과 글의 연구, 통일,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한글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사업부터, 한글이 대중적으로 바르게 보급되어지는데 목적을 둔 재미있는 사업들도 진행되고 있다.

한글학회의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잠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때는 일제의 폭압이 극에 달했던 1930년대, 한글학회에 전국 각지에서 날아온 편지가 수북하다.

"아래와 같이, 이곳 방언을 규칙 없이 적어드립니다. 조선어사전 편집자에게 백분지 일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적어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오."
'말모이 작전'에 참여했던 길주 지방 자원봉사자의 편지. 그는 채집한 방언을 보내면서 애정 어린 짧은 글을 덧붙인 것이다.

우리 말과 글을 금지했던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학자들은 우리말을 지키려 한국어사전 편찬에 몰두한다. 이를 위해 비밀리 진행된 '말모이 작전'은 전국 방방곡곡 우리말을 모아내는 작업이었다. 13년간의 노력은 원고도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사라졌던 원고가 기적적으로 발견되면서 1957년 드디어 '큰사전'이 완성되었다.
주시경 선생의 '국어연구학회'를 모체로 탄생한 한글학회는 한글날과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만드는 등 우리말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9

작품명 한글벽돌 작가명 안지용한글회관에는 화단의 벽돌에도 한글이 숨어있다. 한국인의 정신을 이루는 기본구조인 한글이 건축의 기본구조를 이루는 벽돌로 형상화되었다. 벽돌에서 한글 자모음을 찾아보자.
작품명 : 한글 벽돌 작가명 : 안지용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0

작품명 나는 한글이다 작가명 한재준한글회관과 언더우드 교육관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 한글회관 꼭대기를 올려다보면 흰 







알아두면 더 좋아요"한글날이 10월 9일이 아니었다!?"

한글을 사랑하는 한글학회 학자들은 위대한 발명품인 만큼 수난도 많았던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날을 제정했다. 그런데 이 한글날이 처음부터 10월 9일이었을까? 한글학자들은 한글이 음력 9월에 반포되었다는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1926년 11월 4일 한글의 첫 생일잔치를 열고,'가갸날'이라 불렀다. 하지만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정확한 반포일이 밝혀졌고, 그때부터 지금의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해 기념하게 되었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1/12
작품명 한글 소리꽃 작가명 민병걸 아름다운 오만대사관을 지나 경희궁의 아침 4단지가 끝나갈 무렵, 신한은행 앞 화단에 한글 유닛이 꽂혀있다.


분해된 한글이 재조합되어 화단의 나무와 어우러져 조형적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작품명 : 한글 소리꽃 작가명 : 민병걸    


 
작품명 삶의나무 작가명 김영철 그 바로 앞 가로수, 나무껍질이 벗겨져 상처 입은 모양새다. 힘겹지만 거부할 수 없는 삶의 몸짓을 보는 듯하다.

작품명 : 삶의 나무 작가명 : 김영철
 
 
도렴녹지공원
도렴녹지공원 및 호머헐버트 사진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54 (당주동)

소개 소개파란 눈의 한국 혼' 헐버트를 만나는 곳

경희궁의 아침 4단지에서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공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앞으로 이곳은 주시경 동상과 호머 헐버트 동상을 세워 근대 한글 발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헐버트 박사는 2013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도 선정된 미국인으로 한글이 발전하고 보급되는 데 촉매제의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공원에는 한글 발전에 초석이 된 주시경 선생과 헐버트 박사의 동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헐버트 박사는 한글이 가장 과학적이고 훌륭한 글자라고 주장하며 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데 공헌했다.
"한글을 배운지 단 4일 만에 난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
그는 회고록에서 처음 한글을 배웠을 때의 경이로움을 이렇게 남겼다.
헐버트 박사는 우리나라 순 한글 세계지리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만들었으며 역사책인 , 그리고 '한국어와 인도 드라비다족 어의 비교문법'과 같은 흥미로운 논문도 발표하였다.
'조선 글자가 중국 글자에 비해 크게 요긴하건만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업신여기니 어찌 안타깝지 아니하리오.'
한국인보다 더 한글을 사랑했던 헐버트 박사, 양화진 절두산에 있는 그의 묘지 비석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나는 웨스트민스턴 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하노라."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3/14
작품명 단말모눈 작가명 송성재
공원 입구 가로등에는 한글이 가득한 글자판이 달려있다. 단순한 외글자들의 나열 같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듣기 좋은 말(단말)들이 하나둘 보인다. 제한된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단어를 찾아내는지 시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작품명 : 단말모눈 작가명 : 송성재
작품명 바로당신 작가명 신동윤
도령녹지공원을 나와 주시경 집터를 향해 걷다보면 대우빌딩 지하 주차장 입구 벽면에 커다란 손이 당신을 가리킨다. "바로 당신"이란다. 그게 의미하는 바를 알고 싶거든 그 손가락 아래 서서 사진을 찍어보자. 잠깐! 플래시를 터트려야 비밀이 드러난다!
작품명 : 바로 당신 작가명 : 신동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5
작품명 주시경 가로등 작가명 안상수
사진을 찍었으면 바로 앞 가로등을 올려다보자. 예쁜 색상의 솟대에 새긴 'ㅈㅅㄱ'은 무슨 뜻일까? 한글연구와 보급에 평생을 바친 이 분의 업적을 기리며 집터가 있던 자리를 표시한 작품!문양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작품명 : 주시경 가로등 작가명 : 안상수






알아두면 더 좋아요"주시경 선생의 일화 - 침묵의 훈시"

주시경 선생의 풍모와 성품을 엿볼 수 있는 일화 한 가지!
1906년 5월 14일, 훈련원 대청-지금의 동대문운동장 옆 훈련원 공원-앞 운동장, 31개 학교 4천 명의 학생들이 대운동회가 열렸다.
한 학생의 판정시비로 대회는 한순간 중단된다.

"이러는 게 어디 있습니까? 누가 봐도 반칙이 아니잖아요."
"야, 네가 잘못해놓고서 왜 남 탓을 해. 비겁한 자식."
"뭐?

 
용비어천가 (주시경집터)
주시경 초사황 및 동상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6 (내수동, 용비어천가)

소개 소개한글발전연구소, 주시경 집터

새문안로3길을 따라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바로 나타나는 건물, 한글 거리답게 그 이름도 '용비어천가'다.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이지만 주시경 선생이 살던 역사적 공간이다.

주시경 선생의 별명은 '주보따리'였다. 언제나 손수 만든 한글책 보따리를 들고 한글을 가르치러 다녔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천재 교육가입니다. 내가 선생님께 지리, 역사의 교수를 받았습니다. (중략)그때 여름, 컴컴한 이 학년 교실에 가뜩이나 좌석이 좁아 걸핏하면 생도들은 졸게 될 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시간에는 어찌 그리도 재미있던지 조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시경 선생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의 회고록이다. 주시경 선생이 땀방울도 닦을 새도 없이 열심히 걸었던 것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학생들을 만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에서였을 것이다. 선생은 그렇게 정동일대와 남대문, 종로네거리를 교통수단도 없이 걸어다녔다. 교사가 부족했기에 서울 안의 열여섯 학교의 교사로 한 주간에 40여 시간을 도맡아 가르쳐야 했다고 한다.

선생의 살림살이는 항상 곤궁해 그의 조그만 집은 5남매와 책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복지가는 집을 마련해 주었고, 이후 주시경 선생의 집은 한글발전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평생 한글 연구라는 외길을 걷던 선생은 1914년, 39세의 젊은 나이에 이 집에서 눈을 감는다.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6/17
작품명 윤동주서시 작가명 김주성
주시경 집터를 지나 광화문시대 건물의 입구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숨어있다. 한글탄압이 극심했던 일제강점기, 한글수호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 거리에 놓여 더더욱 빛나는 윤동주의 서시는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더해져 엄숙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품명 : 윤동주 서시 작가명 : 김주성
작품명 숨.쉼 작가명 구슬기
광화문시대 앞 벤치에 앉아 화단을 들여다보자. 초록글자가 반짝인다. 눈썰미가 있는 술래라면 두 개의 단어를 찾을 수 있겠다. 작품의 5시 방향에서 가장 잘 보인다는데, 직접 확인해보자.
작품명 : 숨. 쉼. 작가명 : 구슬기
 
꼭꼭 숨어라, 한글머리 보일라! 숨어있는 한글 조형물을 찾아라! - 한글숨바꼭질 18
작품명 광화문연가 작가명 김경균
광화문시대 앞 사거리 모퉁이에 이르면 다시 한번 가로등을 올려다보자. 낯익은 글자들이 가로등 불빛을 타고 내려와 노래가 된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이문세의 노래로 유명한 광화문연가를 흥얼거리며 오늘 숨바꼭질을 마감하도록 하자.
작품명 : 광화문연가 작가명 :김경균





마무리하기!


한글이야기를 따라 걸었던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
한글을 위해 몸 바쳐 연구했던 한글학회 학자도, 주시경 선생도, 그의 집을 방문하던 선생의 제자들도 이 북악산을 바라보며 걸었을 것을 생각하니 넓은 도로와 고층 건물은 사라지고 저잣거리와 근대의 풍경들이 펼쳐지는 것 같다.
지금은 그 흔적이 이야기로만 남은 곳이 많지만 이곳에 숨어있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한글의 가온길로 다시 태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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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 세종대왕 # 한글가온길 # 세종문화회관 # 경복궁

예약 전 안내사항

  • 예약은 관광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기존 등록된 예약 중 그룹별 정원을 초과하지 않는 예약에 한하여 1일 전 17시까지 추가예약 가능합니다.
  • 최소 출발 인원은 3인부터 입니다. 관광일 2일 전 17시까지 누적예약인원이 3인 미만일 경우 예약은 자동 취소되며, 출발 및 취소 여부는 문자와 메일로 안내드립니다.
  • 다음달 예약은 전달 15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 주말 및 공휴일, 봄 가을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해설 진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도보관광 사무국과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보호자가 동반하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하동 관광객의 경우 현장에서 취소됩니다.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기타 기상악화(폭염, 태풍, 폭우 등)로 인해 도보관광 운영이 어려운 경우 모든 예약은 일괄 취소됩니다. (관광일 전날 기준)

예약 전 안내사항

  • 예약은 관광일 기준 최대 6개월 전부터 최소 5일 전 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 희망하시는 날짜 및 코스에 활동가능한 해설사가 없는 경우 예약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주말 및 공휴일, 봄(4~5월) 가을(9~11월)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마감 되오니 이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확인을 위해 도보관광 사무국(02-6025-0777)에서 확인 연락이 진행됩니다.
    (최소 5일~한달 전)3회 이상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35인 이상 관람 시, 해당 궁궐 사이트에서 15일 전 단체 입장신청이 필요합니다. (2014.1.1.부터 시행)
  • 해설 진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도보관광 사무국과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보호자가 동반하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하동 관광객의 경우 현장에서 취소됩니다.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기타 기상악화(폭염, 태풍, 폭우 등)로 인해 도보관광 운영이 어려운 경우 모든 예약은 일괄 취소됩니다. (관광일 전날 기준)

예약 전 안내사항

  • 예약은 관광일 기준 최소 1주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덕수궁의 경우 복지카드를 지참한 관광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중증(1~3급) 동반인 포함 2명 무료※ 경증(4~6급) 장애인 본인 1인만 무료
  • 보호자 또는 보조자가 동반하지 않을 경우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별도의 보조자가 없는 경우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02-6025-0777)
  • 희망하시는 날짜 및 코스에 활동가능한 해설사가 없는 경우 예약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예약확인을 위해 도보관광 사무국(02-6025-0777)에서 확인 연락이 진행됩니다.(최소 5일~한달 전)3회 이상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해설 진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도보관광 사무국과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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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전 안내사항

  • 예약은 관광일 기준 최소 1주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덕수궁의 경우 복지카드를 지참한 관광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중증(1~3급) 동반인 포함 2명 무료
    ※ 경증(4~6급) 장애인 본인 1인만 무료
  • 본 프로그램은 수화해설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화가 불가능한 경우 이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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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전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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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코스는 보행약자(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를 위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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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확인을 위해 도보관광 사무국(02-6025-0777)에서 확인 연락이 진행됩니다.(최소 5일~한달 전)3회 이상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해설 진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도보관광 사무국과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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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before Reservation

  • Reservation shall be made at least 3 days before the tour day.
  • Reservation for the next month is available after 15th of the previous month.
  • Reservation may be closed early during weekend, holiday, and peak season in spring and fall.
  • Seoul Guided Walking Tour Office and Seoul culture and tourism guide are not liable for the safety accidents during the Seoul Guided Walking Tour.
  • Reservation for unaccompanied tourist under 14 will be canceled on site.
  • All reservations are canceled when Seoul Guided Walking Tour is unavailable due to Particulate Matter Reduction Measure or other weather conditions (heat wave, typhoon, heavy rain). (As of the date before the tour day)

Read before Reservation

  • Reservation shall be made at least 1 week before the tour day.
  • The course is for tourists with mobility problems (Senior, people with disability, stroller user).
  • You may not use the course without an assistant (or companion)
    ※ At least one assistant shall accompany a tourist with mobility problem
    ※ In case of electric assisting device users (electric wheelchair, electric scooter users), one assistant may accompany up to 4 tourists with mobility problem
  • Reservation may be canceled when a guide is unavailable on the desired date and course.
  • Seoul Guided Walking Tour Office (02-6025-0777) will contact you to confirm reservation.
    (At least 5 days~1 month before tour day) Reservation may be canceled when Seoul Guided Walking Tour Office cannot reach you for more than 3 times.
  • Seoul Guided Walking Tour Office and Seoul culture and tourism guide are not liable for the safety accidents during the Seoul Guided Walking Tour.
  • All reservations are canceled when Seoul Guided Walking Tour is unavailable due to Particulate Matter Reduction Measure or other weather conditions (heat wave, typhoon, heavy rain). (As of the date before the tour day)

予約前の案内事項

  • 予約は観光日を基準として少なくとも3日前まで可能です。
  • 翌月の予約は、前月の15日から可能です。
  • 週末及び祝日、春秋シーズンには予約が早めに締め切られる場合があります。
  • 解説を進行する時に発生する安全事故に対し、徒歩観光事務局と
    ソウル文化観光解説士は責任を負いません。
  • 保護者を伴わない万14歳未満の児童観光客の場合、現場でキャンセルされます。
  • 微細ホコリの非常低減措置発令及びその他の気象悪化(猛暑、台風、暴雨など)によって徒歩観光の運営が困難な場合、すべての予約は一括キャンセルされます。
    観光日前日基準)

予約前の案内事項

  • 予約は観光日を基準として少なくとも1週間前まで可能です。
  • 本コースは、移動弱者(移動が不自由な高齢者、障害者、ベビーカー利用者など)のためのコースです。
  • 補助人(或いは同行人)を伴わない場合は利用できません。
      ※歩行弱者1人当たり少なくとも1人以上の補助人を伴う
      ※電動補助具(電動車椅子、電動スクーターなど)使用者の場合、補助人1当たり歩行弱者最大4人まで同伴可能
  • ご希望の日付及びコースに活動可能な解説士がいない場合、予約はキャンセルされることがあります。
  • 予約を確認するため、徒歩観光事務局(02-6025-0777)で確認のための連絡が行われます。
    (少なくとも5日~1ヶ月前)3回以上電話が通じない場合、予約が取り消されることがあります。
  • 解説を進行する時に発生する安全事故に対し、徒歩観光事務局とソウル文化観光解説士は
    責任を負いません。
  • 微細ホコリの非常低減措置発令及びその他の気象悪化(猛暑、台風、暴雨など)によって
      徒歩観光の運営が困難な場合、すべての予約は一括キャンセルされます。
     (観光日前日基準)

预约前说明事项

  • 观光日基准最少3日前方可进行预约。
  • 下个月的预约可从前月15日开始。
  • 周末及公休日、春秋旺季的预约可早期结束。
  • 进行解说时,对于有可能发生的安全事故,徒步观光事务局和首尔文化观光
    解说员概不负责。
  • 未伴随保护者的未满14岁儿童游客,会在现场取消观光。
  • 因发布微尘紧急低减措施及其他气象恶化(暴热、台风、暴雨等),无法运营 徒步观光时,所有预约会批量取消。
    (观光前日基准)

预约前说明事项

  • 观光日基准最少1日前方可进行预约。
  • 本线路是为了行动不便者(行动不便的高龄者、残疾人、婴儿车利用者等)的路线。
  • 无辅助人员(或同行人)伴随时,不可利用。
    ※ 步行不便者1名至少需要1名以上的辅助人员陪同。
    ※ 电动辅助器具(电动轮椅、电动独轮车等)使用者时,每一位辅助人员最多可陪同 4名步行不便者。
  • 希望观光的日期及线路上无解说员时,预约有可能被取消。
  • 为了确认预约,徒步观光事务局(02-6025-0777)会致电进行确认。
    (最少5日~一个月前) 3次以上无法连接时,预约将被取消。
  • 进行解说时,对于有可能发生的安全事故,徒步观光事务局和首尔文化观光解说员概不负责。
  • 因发布微尘紧急低减措施及其他气象恶化(暴热、台风、暴雨等),无法运营 徒步观光时,所有预约会批量取消。
    (观光前日基准)

預約前說明事項

  • 觀光日基準最少3日前方可進行預約。
  • 下個月的預約可從前月15日開始。
  • 周末及公休日、春秋旺季的預約可早期結束。
  • 希望观光的日期及线路上无解说员时,预约有可能被取消。
  • 進行解說時,對於有可能發生的安全事故,徒步觀光事務局和首爾文化觀光解說員概不負責。
  • 未伴隨保護者的未滿14歲兒童遊客,會在現場取消觀光。
  • 因發布微塵緊急低減措施及其他氣象惡化(暴熱、臺風、暴雨等),無法運營 徒步觀光時,所有預約會批量取消。(觀光前日基準)

預約前說明事項

  • 觀光日基準最少1日前方可進行預約。
  • 本線路是為了行動不便者(行動不便的高齡者、殘疾人、嬰兒車利用者等)的路線。
  • 無輔助人員(或同行人)伴隨時,不可利用。
    ※ 步行不便者1名至少需要1名以上的輔助人員陪同。
    ※ 電動輔助器具(電動輪椅、電動獨輪車等)使用者時,每壹位輔助人員最多可陪同 4名步行不便者。
  • 希望觀光的日期及線路上無解說員時,預約有可能被取消。
  • 為了確認預約,徒步觀光事務局(02-6025-0777)會致電進行確認。
    (最少5日~壹個月前) 3次以上無法連接時,預約將被取消。
  • 進行解說時,對於有可能發生的安全事故,徒步觀光事務局和首爾文化觀光 解說員概不負責。
  • 因發布微塵緊急低減措施及其他氣象惡化(暴熱、臺風、暴雨等),無法運營 徒步觀光時,所有預約會批量取消。 (觀光前日基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