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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달려다니는 골목: 명동 재미로

서울 즐기기 추천코스

 
 하니가 달려다니는 골목: 명동 재미로

공포의 외인구단, 달려라 하니, 미생, 순정만화, 식객...
이 중 좋아하는 만화를 고르라고 하면 상대방의 연령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부모님 세대의 '마루치아라치',

언니세대의 '달려라 하니'등 추억 담긴 캐릭터들은 동시대를 살았던 이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추억의

만화캐릭터들이 나이 먹지 않은 채 살아있는 골목, 명동 재미로는 서울에서 가장 '순수한' 골목이다.

이 곳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길 건너 명동의 화려함에 비해 특색 없이 밋밋하고 가파르기만 했던 오르막길을

떠올린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 중 연간 약 700만 명이 찾는다는 명동과 남산의 연결지점이지만 오랫동안 낙후된

상태로 머물러왔던 이 곳이 2013년 12월, 만화의 거리 '재미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재미로는 탄생 과정부터 매우 흥미롭다. 원로부터 신인 작가까지 약 70명의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만화 반상회도 열렸다.
거리명인 재미로와 만화문화공간 재미랑 이라는 이름은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SNS를 통한 시민 공모와 명동

거리투표로 선정됐다. 듣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는 재치만점 작명이 아닐 수 없다.

 

주요 방문 포인트는 명동역 인근부터 5군데에 설치된 만화문화정류장으로 명동역 3번 출구 앞 '상상공원', 퍼시픽호텔 앞

'만화삼거리', 공영주차장의 '사연우체국', 편의점 주차장의 '재미운동장', 남산옹벽 '만화언덕'이다.
재미로는 명동역 2번 혹은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다. 출구에서 남산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퍼시픽 호텔을

중심으로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그 중 왼쪽 골목이다. 초입부터 만화가 시우의 '신의 탑'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조금 더 들어가면 만화가 허영만과 이현세의 그림이 대결 구도로 펼쳐진다.

①벽화
② 명동역 3번 출구 앞 만화의 거리 '재미로' 안내판 천장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박소희 작가의 '궁' 캐릭터들이
내려다보고 있다.

반가운 만화 캐릭터들은 언덕을 오를수록 더욱 많아진다. 나애리와 대결을 펼치는 하니의 모습도 있고,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귀여운 괴물, 가오나시도 보인다. 벽면이나 전봇대, 계단이나 지붕까지 의외의 곳곳에서

만화 친구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퍼시픽호텔 앞에 위치한 만화 삼거리를 통과해 남산 옹벽에 조성된 만화 언덕까지

계속된다.
작가와 팬들의 소통공간인 다목적 문화공간 재미랑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기획전시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③ 재미로의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문화공간 '재미랑'. 만화관련 전시와 무료 열람시설이 갖춰져 있다.

방학동안 아이들의 방문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④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간판도 눈에 띈다.

⑤⑥ 중간 중간 담벼락마저 캐릭터로 가득하다. 골목 전체가 촬영 포인트!

QR코드를 찾아라!

거리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재미난닷컴의 모바일웹을 통해 보다 자세한 '재미로' 투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골목투어 tip

지하철 :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버스: 104, 421, 463, 507, 604

서울애니메이션센터:www.ani.seoul.kr

만화문화공간 '재미랑' 페이스북:www.facebook.com/zaemirang

문의: 02-779-6107

함께 들러볼만한 곳

서울애니메이션센터 www.ani.seoul.kr

태권브이가 수문장처럼 서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뽀로로와 둘리, 뿌까 등 구석 구석 캐릭터들이 가득한 동심 천국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국산 캐릭터를 소재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옥상 정원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한성(이선균 분)'의 집 촬영지로 쓰였다.

사랑의 자물쇠 & N서울타워 전망대 www.nseoultower.com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로 한류팬 드라마 트레블링의 필수 코스가 된 곳! 우리에겐 익숙한 N서울타워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가 된 기분도 느끼고 360°파노라마 뷰로 서울 전망과 한양도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잠시 느긋하게 도시를 관망해보는 낭만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