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은 가로수길, 밥은 세로수길:
대한민국 패션 1번지, 가로수길은 1989년 프랑스 패션교육 기관 에스모드와 91년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가 들어서며 디자이너 지망생과 유학파 디자이너의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 1982년에는 종로의 예화랑이 이전하여 강남 최초의 상업 화랑을 열며 가로수길은 '예술가의 거리'로 불리기 시작했다. 편집숍과 팝업스토어가 많고 프리마켓도 자주 열려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도 종종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샵 전경
가로수길이 패션 1번지라면, 뒷길 상권의 전성시대를 연 세로수길은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다. 세로수길은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도산공원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로수 길의 양옆 골목을 따라 흩어져 있는 길이다. 세로수길이라는 이름에는 2가지의 유래가 있다. 좁은 탓에 한자의 '가늘 세(細)'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가로수길에 대비되는 의미로 가로의 반대말이라는 설이다. 이름처럼 '쇼핑은 가로수길에서, 밥은 세로수길에서'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① 거리 곳곳의 매대에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② 이색적인 외관 인테리어의 가게
2013년부터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비싼 임대료 탓에 가로수 길을 떠나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었다. 소규모 아트숍이나 공방 등 원래 가로수길의 예술가 거리 성격을 세로수길이 이어받았다. 젊은이들의 아지트답게 SNS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이곳의 주요 이슈는 맛집 정보다.
마치 대사관처럼 보이는 이곳은 유명한 가로수길 맛집이다. 스페인 요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곳
가로수길 곳곳에 안내 지도가 있다.
골목 투어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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