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은 인왕산 중턱, 치마바위 아래쪽에 자리해 있다.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석굴암 내부에는 삼존 석불이 모셔져 있고, 주변 숲길에는 부처님 동상과 바위에 새겨진 미륵불을 볼 수 있다. 법당 바로 위 산신각에는 큰 바위에 인왕산을 지키는 산신과 호랑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석굴암에서 우측으로 30M쯤 가면 천향암도 볼 수 있다. 인왕산에 위치한 석굴암까지 오르게되면 서울의 전경이 펼쳐진다. 남산타워가 맞은편 산으로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롯데타워까지 바라볼 수 있다. 밑으로는 경복궁이 왼편으로는 청와대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