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 육교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해방촌과 남산타워(N서울타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감각적인 뷰 스팟이다. 녹사평역 근처에 자리한 이곳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감성적인 도시 풍경을 사진에 담기 좋아, 로컬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와 조이서(김다미)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던 장소로, 드라마 팬들에게는 익숙한 장면이 떠오르는 곳이다.
육교 위에 서면 남산과 남산타워가 탁 트인 시야에 들어오며, 낮에는 푸른 하늘과 함께, 밤에는 도심의 불빛과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이태원의 개성 넘치는 거리와 숨은 맛집까지 가까워, 사진을 찍고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최적의 위치다.
전망대처럼 높은 곳은 아니지만, 서울 속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기 어려운 특별한 뷰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도심 속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