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자재 시장이며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가락몰. 이곳은 과거 가락시장의 시설 노후화 및 필수시설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지어진 신선식품 쇼핑몰이다. 오늘은 백화점보다 크고, 다양한 상품이 갖춰진 가락몰을 구석구석 파헤쳐 보자.
가락몰은 기존 도매시장 내에 혼재되어 있던 청과, 수산, 축산, 식자재 및 주방용품 등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판매동’과 한국 대표 먹거리 및 식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5개 ‘테마동’ 그리고 도서관, 쿠킹 스튜디오, 컨벤션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업무동’까지 총 7개 시설로 구성된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유명한 명소이다.
판매 동은 청과, 수산, 건해 등 1, 142개 점포가 입점하여 이곳에 방문하면 다양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판매 동은 2, 00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테마 동은 1~5관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의 건물 안에 특색 있는 판매시설과 식음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한국의 대표 먹거리와 식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업무동은 판매 동, 테마 동과는 다르게 편의점, 은행,보육시설, 도서관 등이 위치하여 이용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가락몰 내 동들의 특징을 알고 방문하여 보다 알차게 체험해보자.
가락몰의 규모가 너무 방대하여 길을 잃을까 겁내는 사람들을 위해 가락몰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로드뷰와 같이 가락몰 곳곳을 사이버 투어를 통해 미리 방문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역사를 빠져나와 현실 로드뷰와 똑같이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가락몰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한다면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유아서적부터 시사잡지까지 다양한 도서가 분야별로 구비된 가락몰 도서관은 업무동 4층에 있다. 도서관의 일반자료실 반대편에는 농수산물 시장과 도서관 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쿠킹 스튜디오가 존재한다. 책과 음식을 연계한 ‘북앤쿡 클래스’가 대표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식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가락몰 도서관을 비롯하여 몰 전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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