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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로맨틱 드라이브 코스

서울은 차도 사람도 많다지만 잘만 골라 다니면 진정한 위너가 될 수 있다. 멋진 서울의 야경 과 함께 잘 갖춰진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가히 매력적이다. 하늘이 유난히 높아지는 가을날 에 드라이브를 떠날 생각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아래의 코스를 골라 떠나보자! 한적한 서울에서 고요히 흘러가는 도시의 시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  화랑로 코스

석계역- 경춘선숲길-삼육대학교

석계역에서 경춘선숲길 을 지나 삼육대학교로 쭉 이어지는 화랑로 드라이브 코스에는 넓게 뻗은 6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트여있다. 도로 옆으로는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들 이 늘어서 있는데 이 나무들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멋진 풍경이 만들어진다.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들 사이에 자리 잡은 한적한 도로는 그림 속 한 장면 을 연상시킨다. 이곳을 지날 때면 속도를 줄이고 주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해보자. 드라이브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경춘선숲길을 추천한다. 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기찻길 은 오랜 집콕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경춘선숲길 #화랑로 #서울드라이브코스

2. 광진숲나루 코스

워커힐 호텔 - 아차산생태공원-광진숲나루

워커힐 호텔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점점 올라가다 보면 ‘광진숲나루’가 나온다. 광진숲나루는 천호대로 터널 상부에 위치해 옆으로는 한강 도 보인다. 드라이브하다가 올라간 최종 목적지인 만큼 산책하기도 참 좋다. 너른 공간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한적한 이곳은 전망대와 소규모 공연장까지 설치돼 있다. 워커힐호텔과 아차산생태공원을 거쳐 광진숲나루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서울이 아니라 자연과 가까운 생태 도시에 온 듯한 느낌도 받는다. 주경도 야경 도 멋진 이 코스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와보자.

#광진숲나루 #아차산생태공원 #자라나는숲

Drive-Through in Seoul

키오스크, 드라이브스루 등 비대면 기술은 올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드라이브스루 는 뛰어난 안정성과 편리함 때문에 여행객들이 믿고 이용하는 기술이다. 음식점에 국한되어 있던 서비스는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시장, 박물관 등으로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엔 어떤 ‘드라이브스루’가 있을까?

  노량진 수산시장

가을 하면 해산물 이고 해산물 하면 노량진 수산시장 이 떠오른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장에 가기 꺼려지는 요즘,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재개했다. 지난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이벤트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가을에 부활했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면 이점이 많다. 안전성은 물론이고,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할인율도 높다. 가을엔 유독 해산물의 영양소가 풍부해지는 시기다. 그동안 외식도 편히 못 했던 날들은 잠시 뒤로하고, 가을 제철 해산물을 만나러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보자!

#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스루 #가을해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