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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겨울 축제가 열린다. 연말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 2023'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열린송현 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7곳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매핑 등 빛과 조명을 이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포함하여 총 10가지 축제와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 타임 스퀘어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뒤를 잇는 멋진 카운트다운 쇼도 준비되어 있으니, 한국인도 해외 관광객도 추운 겨울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게 해 줄 '서울윈타 2023'를 비짓서울과 함께 만나보자.

과학 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빛 축제 전시장

광화문광장

한국 역사의 살아있는 장소이자 서울 시민의 광장인 광화문 광장이 올겨울 다채로운 겨울 축제의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윈타 2023' 기간 동안 광화문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자리 잡은 '서울라이트'를 비롯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와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미디어 아트쇼 '서울라이트'가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펼쳐지며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감동도 선사할 예정이다. 광화문 육조 마당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모티브로 여러 종류의 소품과 수공예품 그리고 먹거리 등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빛으로 밝아진 서울의 밤

서울빛초롱축제

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빛으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 15회를 맞아 더욱 성대하게 열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빛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빛초롱축제'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360도 원 형태로 프로젝션 매핑이 가능한 '시공의 달',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교까지 약 300미터 구간에서 전시되는 '화이트 드래곤'과 2024년 서울 색으로 선정된 '스카이 코랄'로 제작된 '쉼표 오브제' 등 멋진 조형물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사진 스폿이 많으니 놓치지 말자.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 입구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방문객을 환영하는 인사말로 제작된 웰컴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신비로운 빛의 숲이 펼쳐질

열린송현 녹지광장

한 달 동안 펼쳐질 서울 빛 축제에 이번에는 특별한 장소가 포함되어 있다.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그 주인공이다. 빛의 숲으로 재탄생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서울윈타 2023' 기간 동안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린다.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여섯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숲에 있는 황홀한 느낌을 주는 '그림자 숲', 무지갯빛으로 물든 구름 아래 서면 구름 조형물이 번쩍이며 반응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빛의 산책', 도심에서 느끼는 자연의 빛과 소리를 체험하는 '빛의 소리', 밤하늘의 별빛을 담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공간 '빛의 언덕', 전시 관람 동선 따라 설치된 아름다운 경관 조명 '빛의 길', 빛의 숲이 펼쳐지는 열린 송현 녹지광장에서 남기는 추억과 사진 스폿 '중앙 가든'까지 각 장소별로 특색있는 주제와 구성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K-간식을 맛볼 수 있는 간식 부스와 기념품 판매점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빛그림의 캔버스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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