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C SEOUL’ 은 원래 자동차 정비소와 신발 제조 공장이 있던 곳이다 . 기존에공장으로 쓰이던 두 개의 건물에 새로운 건물 하나를 추가로 지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이제는과거 정비소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 ‘LCDC SEOUL’ 을 둘러싼 짙은 회색빛 콘크리트 벽은아직 주변에 남아 있는 공업지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 오전에 1 층 카페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차 한잔을 즐기고 , 2 층과 3 층의 편집숍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뒤 , 해질 무렵 4 층의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 한잔의 여유를 느낀다 . 다른 곳으로이동하지 않아도 한 공간에서 하루 종일 놀고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진정한 ‘ 문화 ’ 의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