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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엄(대북)이 울리면, 교대수문군이 출발하여 광화문에 도착합니다.
2. 중엄이 울리면 교대 수문군이 광화문 밖으로 이동하여, 당직수문장과 교대수문장이 군례 및 신분확인을 합니다.
3. 교대 수문군이 수문장의 호령으로 광화문에 배치되고 당직 수문군은 광화문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4. 삼엄이 울리면 당직 수문관이 수문장의 지휘하에 퇴장합니다.
조선시대 수문장은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문과 경복궁 등 국왕이 임어(생활)하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습니다. 수문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광화문을 여닫고 근무교대를 통하여 국가의 중심인 국왕과 왕실을 호위함으로써 나라의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재현하는 본 행사의 시대배경은 수문장 제도가 정비되는 15세기 조선전기로 당시 궁궐을 지키던 군인들의 복식과 무기, 각종 의장물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또한 기획 행사로 매년 3월중 국왕이 친히 수문장을 뽑는 낙점의식인 수문장 임명의식과 매년 10월중 국왕의 궁궐 나들이 모습을 볼 수 있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을 거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