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의 간등, 고려의 연등회, 조선의 관등놀이, 근현대의 연등행렬로 대표되는 연등회는 시대마다 그 모습은 변해왔지만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정신과 의미는 지속되어 왔습니다.
오랜 역사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전승되고 있는 연등회는 무형 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국가무형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입니다.
전통과 빛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등회 주요 행사>
- 전통등전시회 (4/16 ~ 5/6)
불빛을 담은 한지는 각양각색의 등불이 되어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밝히고 세상을 따뜻하게 비춥니다.
- 어울림마당 (4/26 16:00 ~ 18:00)
관불의식 및 법회를 봉행하고, 설레는 연등행렬에 앞서 모두가 한바탕 신나게 흥을 돋우는 연희누리가 진행됩니다.
- 연등행렬 (4/26 19:00 ~ 21:00)
지혜와 자비의 등, 행복과 평화의 등불, 기원과 희망의 등불, 우리의 마음을 담아 장엄한 평화의 물결이 도심을 수놓습니다.
- 대동한마당 (4/26 21:00 ~ 23:00)
환희의 꽃비가 내리고 서로 맞잡은 손길마다 행복이 가득합니다.
- 전통문화마당 (4/27 11:00 ~ 18:00)
부모님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새로움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 전통문양 그리기,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하기! 즐거운 체험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공연마당 (4/27 11:00 ~ 18:00)
전통과 열정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마당놀이를 즐겨보세요.
- 연등놀이 (4/27 19:00 ~ 21:00)
날마다 연등회 같았으면! 이렇게 보내기 아쉬운 연등회!
다시 한 번 인사동 행렬과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춤판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 부처님오신날 (5/5 10:00)
음력 4월 8일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마음을 담은 등을 밝히고,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을 봉행합니다.
연등의 빛처럼 마음도 환해지는 순간을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