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2014 D-FESTA 대학로 거리공연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문화의 취지의 장으로 마련될 이번 축제의 주제는 ‘MARRY-GO-ROUND, 도심에서 즐기는 마로니에 놀이동산’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의 테마와 걸맞게 마로니에 공원에 회전목마와 꼬마기차가 설치되고, 놀이기구 주위에서 거리극, 마임, 퍼포먼스, 무용, 뮤지컬, 서커스,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예술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일본, 미국, 캐나다, 태국 등 해외 우수 거리 공연예술 팀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공연팀 등 60여개 팀이 거리극, 마임, 퍼포먼스, 무용, 뮤지컬, 서커스, 아크로바틱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일상적인 공간을 비일상적인 공간으로 바뀌는 공간연출을 위해 마로니에공원에 회전목마가 설치되어 그 공간 일대에 예술가들이 공연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국내의 50여개의 음악 공연팀이 어쿠스틱, 밴드, 퍼포먼스 음악극, 행진연주 등의 장르를 통해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