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아리랑 판을 벌인다. 민간 재원으로 만드는 국내 최초의 공공문화예술축제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매년 10만~12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1회 서울아리랑상 시상식과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되며, 아리랑을 테마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는 ‘세계랑 아리랑’, 인기 디제이와 국내 최정상 록밴드가 참여하는 일렉트로닉 DJ 록 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비중있게 조명한 ‘연희랑아리랑’, 열정과 끼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전국아리랑경연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