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행’과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회이다. 여행을 갈 수 없는 현 상황에 맞춰 답답하고 지치는 현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전시이다. ‘여행’이라는 테마가 디테일하게 전시회 곳곳에 녹아있으며 공항에 온 듯한 느낌부터,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듯한 설정까지 현실감이 더해져 주제에 더욱 몰입 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관마다 여행지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영상들과 실감 나는 소품들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시킨다. 또한 최근 악화된 환경 문제들로 아름다운 여행지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자연이 보존되어야 우리의 여행도 보존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