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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입니다.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은 우리가 흔히 '노이즈'라고 부르는 것 — 불규칙한 소리, 예측할 수 없는 변수, 시스템 밖으로 밀려난 것들 — 을 새롭게 바라보는 오민과 카밀 노먼트의 2인전입니다. 노이즈는 제거해야 할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의미가 태어나는 장소일 수 있습니다. 오민과 카밀 노먼트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 질문에 답합니다. 오민은 아르코 다원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년간 연구, 제작해 온 시간 기반 설치 〈동시〉 연작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보여주며, 국내 미술관 최초로 전시하는 카밀 노먼트는 사운드 설치 작품인 〈플렉서스(리좀) 서울〉을 아르코미술관의 커미션으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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