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어쩌다 책방은 '우연과 상상의 장소'라는 매력적인 주제를 품고 있는 서점이다. 독자와 작가의 시공이 교차하는 순간에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단순한 책방을 넘어서는 특별한 공간이다. 매달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선물한다. 책방 곳곳에는 느긋하게 머물 수 있는 아늑한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때로는 길을 잃어도 좋을 만큼 상상으로 가득 찬 이 공간에서, 각자만의 해석을 자유롭게 펼쳐 보자.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새롭게 읽어낼 수 있는 이곳, 연남동 어쩌다 책방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