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문을 연 서울숲은 약 15만 평의 대규모 도시 숲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벚꽃과 튤립이 피는 봄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며,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뮤직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여름과 겨울에도 날이 좋으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 쉼터이다.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과 같은 5개의 테마 공원으로 나뉜다. 제 1테마인 문화예술공원은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게이트볼장, 숲속 놀이터, 군마상과 넓은 잔디밭이 있는 가족마당, 바닥 분수, 아틀리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제 2테마인 생태숲은 야생 동물과 야생 식물이 공생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 3테마는 습지생태원으로, 환경 놀이터와 야외 자연 교실, 정수식물원 등 친환경적인 웰빙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제 4테마인 자연체험학습원에는 지킴이 숲과 나비정원, 곤충식물원 등이 있으며, 제 5테마인 한강수변공원에는 선착장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있다. 개인 및 기업의 기부로 설렘정원, 꿀벌정원, 벤치가든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원들도 추가 조성되며 매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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