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울하우스
- 회 사 명 : 주식회사 스프링샤인
- 설 립 일 : 2012년 2월 16일
- 대표이사 : 김종수
- 주 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 11길 30
- 전화번호 : 02-355-3324
- 홈페이지 : http://mowlhaus.com
- E-mail : hello@mowlhaus.com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도예체험교실 모울하우스
흔한 도예체험이 아닌,
마음까지도 훈훈해지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여행에서 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 중에서 으뜸은 직접 그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기에 갈수록 종류도 다양해지고 즐기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는 일부러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찾는 이들도 있는데, 특별한 경험의 하나가 도예체험이 아닐까!
은평구에 위치한 모울하우스(舊 지노도예학교)는 흔한 도예체험이 아닌, 마음까지도 훈훈해지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가르치고 만듭니다. 장애인이 강사가 되어 비장애인을 가르치기도 하고, 보조강사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모울하우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스프링샤인의 김종수 대표의 설명이다. 뜻밖의 이 말에 약간 놀란 이도 있을 것이다. ‘장애인이 가르친다고?’하며 말이다. 하지만 이곳의 장애인들은 장애인 이전에 예술가들이다.
강좌에 따라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주 강사이기도 하고 보조강사이기도 한 모울하우스 도예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장애인들이 배우기도 하지만 사실 비장애인들의 참여가 훨씬 더 많은 곳이기도 하다.
김 종 수 대표이사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까지 주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도자기 체험교육 그리고 기업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예술가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보다 의미있는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곳의 또 다른 강점은 넓은 체험공간이다.
“대부분의 도예체험을 보면 개인이 운영하다 보니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공간이 넓어서 대규모 체험이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30명 이상 최대 100명까지 동시 체험이 가능한 곳은 저희밖에 없을 겁니다”라고 김 대표는 자신있게 말한다.
그래서 한 학년이 단체로 체험을 오거나 유치원 전교생이 오기도 한다.
“몇 해 전 독일인 친구가 가족들과 한국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보름 남짓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그때 저희 도예 학교에 와서 직접 만들면서 체험하고 구경도 했거든요.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제법 구입해 갔구요.”
독일로 돌아간 친구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친구 가족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곳으로 모울하우스의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꼽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 했던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독려하고 싶다는 김종수 대표.
체험을 하고 싶다면 1명이어도 좋고, 10명이어도 좋고 100명이어도 좋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곳은 한꺼번에 최대 100명까지는 수용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어떤 체험을 할 것이냐에 따라서 소요시간도 다르고 체험비도 다르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간편히 신청할 수 있고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주로 외국인들은 그림을 그려서 굽는 프로그램을 선호합니다. 한두 시간 정도면 본인의 작품이 나오고 바로 갖고 갈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내국인의 경우는 물레 돌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체험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한국에 거주지가 있는 경우에는 도자기를 구운 후 배송해주기도 한다.
얼마 전 김종수 대표는 지노도예학교였던 법인명을 ‘봄볕’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프링샤인’으로 바꿨다. 도예 클래스와 도자기 제품 판매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의 공예 클래스와 수공예 제품 판매는 ‘모울하우스’라는 브랜드로, 장애인들의 아트웍을 활용한 디자인 제품 판매는 ‘스프링샤인’이라는 브랜드로 사업부를 나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든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확장, 대내적으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직무와 연결하여 새로운 일자리,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좀 더 의미 있는 체험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바로 이곳, 지노도예학교 아니 ‘모울하우스’를 찾아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