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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한국의 옛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조합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선 태조는 1394년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정국인 경복궁을 지었다. 그리고 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길의 좌우에 의정부를 포함해 육조 관아 거리를 건설했다.

덕수궁에 들어가기 위해 태평로의 상징인 대한문을 지난다. 하지만 원래의 위치는 아니다. 일제에 의해 태평로가 만들어지면서 덕수궁의 크기는 줄어들었고 대한문도 뒤쪽으로 물러났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