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에 잠긴 갈비와 맛있게 익어가는 생삼겹살이 고객의 젓가락을 유혹한다. 1990년 개업한 후 집에서 먹는 밥 한 끼를 대접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31년을 이어온 맛집이다. 대표 메뉴인 ‘국물 갈비’는, 신선한 한 돈 갈빗살과 목살을 열 가지 넘는 양념에 잰 후 숙성시켜 조려먹는 갈비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신선도와 씹는 맛을 위해 얼리지 않은 한 돈 생 삼겹살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칼로 썬다. 김치와 무생채에 반해 다시 찾는 손님도 많다. 김치는 국산 재료로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직접 만들고 있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기본의 충실하게 제공 하는 것을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수많은 단골손님이 찾는 싸리골은 1주일에 두 번 이상 오는 손님도 상당수일 뿐 아니라, 한 번 방문했던 손님은 거의 다시 온다고 할 정도로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