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이어진 인사동 좁은 골목을 들어가다 보면 고즈넉하면서도 정겨움이 넘쳐나는 가게가 등장한다. 종가집은 인사동 좁은 골목에서 2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 토박이 음식점 중 하나인 곱창전골집이다.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던 IMF, 광우병 사태, 코로나도 무사히 견뎌내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종가집은 언제나 변함없는 맛과 정직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곱창 특유의 냄새를 잡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고온의 불판에서 소주를 부어 연출하는 불쇼는 종가집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모든 재료는 신선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일 마장동에서 싱싱한 곱창을 공수하며 전골에 들어가는 불고기와 야채 역시 청량리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고 있다. 종가집의 주요 메뉴인 곱창구이, 전골은 넉넉한 양과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