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대표 시장으로, 농산물부터 약재, 수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의 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1960년 6월 개설된 농산물 전문시장으로, 산야에서 채취한 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5년 경동 빌딩이 준공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삼시장과 한약 전문 상가가 형성되면서 약재와 인삼 분야에서 대구 약령시를 능가하는 전문성과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