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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태양을 맞이하기 좋은 서울의 산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자 해가 잘 보이는 명소를 찾아간다. 1월 1일, 새해 첫날 새벽부터 산에 올라 추위를 이겨내며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기다림 끝에 태양이 떠오르면 많은 사람들은 이번 한 해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희망하며 소원을 빈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할 해돋이 장소는 가까운 서울시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새해의 첫 태양을 맞이하고 정기도 받을 수 있는 서울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남산은 N서울타워가 자리한 산으로 유명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명소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남산공원을 따라 남산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혹은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사랑 받고 있다.
경복궁 북쪽으로 보이는 북악산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북악스카이웨이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팔각정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게실 등이 있어 서울 시가지가 훤히 보인다.
이외에도 추천 해돋이 명소로는 인왕산의 청운공원, 안산 봉수대, 마포구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망월봉, 북한산, 아차산 등이 있다. 해돋이 명소에서 진행되는 새해 소원지 달기, 대형 연 날리기,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을 반긴다. 해돋이가 아니더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확 트인 전경이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장소이자 등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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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곳

예전에는 스케이트를 타러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갔었다면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 서울의 주요 도심지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을 이용해보자.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울광장에 설치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대표적이다. 스케이트장을 둘러싸고 있는 호텔, 시청 건물들 속에서 타는 스케이트는 도심 속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밤이 되면 주변 건물들의 불빛과 거리를 비추는 조명들로 추운 겨울이어도 따뜻한 분위기가 피어 오른다. 애니메이션 짱구를 테마로 꾸민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장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더욱 좋아할 것이다.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잠깐 잊고 있었던 동심을 깨울 수 있게 스케이트장과 함께 각종 포토존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스케이트도 타고 쇼핑도 하고 아이, 어른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이다.
스포츠를 즐기기에, 산책하기에 좋은 올림픽공원에도 스케이트장이 설치된다. 넓은 올림픽공원 만큼이나 널찍한 아이스링크에서 마음껏 달려보자. 바람이 조금 매섭더라도 추위를 잊을 수 있을 만큼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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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 겨울을 활기차게 만끽할 수 있는 곳

해돋이를 보며 산에서 정기도 받고, 도심 속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서울에서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을 소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추천하는 코스는 바로 스키장이다.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이면 스키장으로 향하는 도로가 차들로 가득 차며 요즘엔 외국인 관광객들도 주목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아름다운 설경 속 높은 코스에서부터 멋있게 내려오며 타는 스키 실력이 아니더라도 기죽지 않아도 된다. 비교적 완만한 초보자 코스에서 조금씩 배워나가며 타는 스키도 충분히 자연을 느끼고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스키에 서서히 익숙해지면 점차 높은 코스에 도전하거나 스노보드를 타보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스키장에는 스키뿐만 아니라 컨벤션, 카지노, 골프장, 쇼핑몰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연령과 상관없이 가족 단위로 놀러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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