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념물 제9호. 효령대군(1396~1486, 세종의 형)의 별서(別墅, 별장)로 지은 정자로(1424), 세종, 성종, 연산군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선조들의 정자문화도 느껴볼 수 있다.
압록강, 두만강, 낙동강에 이어 한반도에서 네 번째로 긴 강(497.5㎢)이며, 유연 면적 26,018㎢로 남한 면적의 27%를 차지하는 한강은 수도 서울을 탄생시킨 모태이며, 천만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젖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적 제399호. 도성에서 김포ㆍ강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나루터였다. 조선 후기에는 별장(別將, 관직 이름) 아래 진병(鎭兵) 100여 명을 배치하였으며, 어영청(御營廳)의 감독 하에 두었다. 버드나무가 무성하고 경치가 뛰어나서 ‘양화답설(楊花踏雪)’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사적 제399호. 1966년 천주교에서 잠두봉을 중심으로 성당과 절두산 순교기념관을 세우고 주변지역을 공원으로 꾸몄다. 절두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1만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을 붙잡아 이곳에서 처형한 데서 연유한 것이다.
절두산 순교성지 내에 병인박해 100주년 기념 성당과 함께 위치한 한국 천주교 순교자 박물관에서는 순교자들의 흔적뿐 아니라 조선의 사회와 문화,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유물과 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다.
관람시간 : 09:30∼17:00(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 천주교단체- 정성어린 현금.
기타 단체- (예약시) 1,000원 / (미 예약시) 2,000원
전화번호 : 02-3142-4434
홈페이지 : http://www.jeoldusan.or.kr/renew/museum1.php
연세대학을 세운 H. G. 언더우드의 부인의 묘, 한말 언론활동을 한 베델 및 한국의 독립을 위해 외교활동을 벌인 헐버트의 묘 등 한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묻히기를 원한 외국인 450명의 안식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