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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main theme

서울에서 추석을 만나다

추석연휴엔 서울이 더 즐거워진다!
의, 식, 주, 락으로 만나는 추석맞이 서울여행

衣 : 생활한복

한복의 새로운 트렌드

이번 추석에 한복을 입고 서울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전통한복이 아닌 생활한복으로! 한복이 현대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중이다. 궁 나들이를 하거나 좀 더 기억에 남는 한국 여행을 하고 싶다면 ‘생활한복’을 입어볼 것. 궁이나 인사동, 삼청동 등의 대여점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고, 10만 원 안팎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서우한복은 2대째 이어온 한복집으로 디자인부터 봉제까지 직접 제작한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한 곳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땋은 머리에 댕기, 손가방, 갓 대여는 무려 무료이며 800여 종의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선택의 폭도 굉장히 넓다. 허리 치마부터 원피스 스타일까지 편한 생활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거닐어보자.

食 : 추석음식 [행사 운영 중지]

명절 음식을 엿보다 

명절날 빠질 수 없는 게 음식이다. 서울시 곳곳에서 명절 음식과 관련된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추석 음식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나눠 먹을 수 있는데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송편과 추석 음식들을 만들 수 있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명절 음식을 먹고 체험할 수 있다. 대형 차례상을 준비하여 다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웃과 음식을 나누어 먹듯이 함께 전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양한 추석 음식들과 사람들로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곳! 추석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하여 슬퍼하지 말고, 이곳을 찾아 추석 음식들을 맛봐보자.

住 : 한옥호텔

한옥과 함께 잠들다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미 ‘한옥’. 고요하면서도 은근한 멋을 풍기는 한옥 호텔에서 스테이해보는 걸 추천한다. 모두 80년 된 전통 한옥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멋이 묻어있다. 선음재는 아름다운 한옥 디자인으로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였고,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유명한 한옥 호텔이다. 청연재는 주로 외국인들의 이용이 높아 언어의 장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로, 시설이나 조식 등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혜화 1938은 건축가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립한 한옥 호텔로 현대와 전통이 공전한다고 하니 아주 즐거운 한옥 스테이가 될 것.

樂 : 문화행사 [행사 운영 중지]

추석맞이 다양한 행사들로 서울시가 들썩들썩! 이번 행사들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게 아닌 직접 체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마음을 적다. 추석 엽서, 으랏차차 팔씨름, 행복을 담는 한지상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사물놀이와 판소리, 소고춤 공연이 함께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전통국악공연, 백제공예체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진행되니 이번 한가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박물관에서 깊은 시간을 보내보자!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모든 게 ‘무료’라는것.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