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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찰떡궁합 삼총사로 잘 알려진 산다라박, 이하이, 이수현. 최근 이들은 신규 TV쇼 <사이어필>에 출연해 서울, 그 중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이태원의 핫 플레이스를 팬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렌디한 3인방이 서울에 온 이상 꼭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는 이태원의 숨은 명소들이다.

코스 1

바이닐앤플라스틱

'노래를 실컷 듣고 싶다'던 3인방이 향한 곳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음반 매장 바이닐앤플라스틱. 이곳에서 3인방은 흥에 겨운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카드에서 만든 뮤직 라이브러리로, LP와 CD, 각종 첨단 음향기기와 관련 서적 등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2층엔 카페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다. 희귀 음반 250장과 음악에 관한 책이 3천 권 이상 소장된 이곳은 현대카드 소지자가 아니어도 무료 입장 가능하다.

코스 2 

오리올

 

3인방이 함께 밤을 보낼 곳으로 선택한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운영하는 이곳은 하이와 산다라, 수현이 ‘먹방’을 선보인 곳. 루프톱과 2층 바는 해질 무렵부터 창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레스토랑과 카페로 운영되는 1층은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2층 바는 새벽 2시까지 오픈한다. 루프톱으로 꾸며진 3층은 벽 대신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앞에는 이태원 일대의 도심 야경이, 뒤로는남산타워의전망이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코스 3

테일러블 포 우먼

맞춤정장을 한 벌 맞추고 싶어하던 이하이가 택한 곳. 유명 테일러숍 ‘테일러블’이 오픈한 여성 전문 양장점이다. 코트, 셔츠, 수트 등의 양장을 원단부터 제단, 디자인까지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해준다. 1층에서는 신발과 기성복을 구입할 수 있고, 가봉과 치수를 측정하는 채촌은 2층에서 이루어진다. 3층의 아담한 루프톱 카페에서 보이는 남산의 운치 있는 전망도 놓치지 말 것. 원단에 따라 가격대는 다양하며, 주문 후 완성까지 약 2~3주가 소요된다.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코스 4

옹느세자메 [운영중지]

이태원 대표 디저트 카페. 타일로 마감한 인테리어에서 옛날 한국식 대중 목욕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다라는 목욕탕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몽블랑과 티라미수가 유명한데, 특히 크림에 팥과 밤을 섞어 머랭으로 감싼 후 겉을 금빛으로 구워낸 오리지널 몽블랑이 다라의 ‘인생 디저트’다. 두 개의 방석 사이에 테이블이 있어 기본적으로는 2인용 좌석이다.

※ 본 정보는 2017년 11월에 작성된 것으로, 이후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