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대표적 책문화예술축제로써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우리 언어’라는 주제안의 하나인 한글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개막식(10.9일, 한글날)을 필두로 언어의 보편성과 다양성에서 나오는 아름다움과 생명력, 풍부함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제를 담아낸 강연, 북토크, 영화, 전시로 이루어진 <와우스페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관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와우상상만찬>, 프랑스·일본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국제교류프로그램(언어들) 등 이외에도 거리도서전, 어린이 책놀이터, 예술장터, 상상만발책그림전 등 홍대 주차장거리와 주변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