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하당
전통 문화가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서촌 한 자락에 위치한 누하당은 100년 이상된 고옥으로 서편 하늘이 사뿐히 내려않은 정원이 아담한 전통 한옥입니다. 뒤로는 인왕산과 북한산이 자리잡아 풍광이 멋들어지고, 물소리가 크다고 소문난 수성동 계곡을 따라 걷는 둘레길은 서울 시내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소문난 산책로입니다.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이 바로 앞에 있고, 최고의 궁궐인 경복궁이 걸어서 7분거리에 있으며, 서촌 골목길에 옹기종기 예쁘고 유명한 카페와 맛집이 현대와 전통이 한 군데 모여있는 곳입니다. 지하철이 인접해있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오는 마을버스가 편리하고 정겨운 서촌 마을엔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시인 이상의 집, 박노수 미술관, 윤동주 하숙집터 및 윤동주 문학관 등 듣기만 해도 가슴벅찬 명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누하당 정원에서 처마끝 따라 올려다보는 하늘엔
별도 보이고, 달도 보이며, 마치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 듯한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와인 한 잔의 설레임이 가득하게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쿨하고 멋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