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연 지 100년이 넘은 수제 양복점인 종로양복점은 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유명한 가게 중 하나다. 종로양복점은 양복 도입 초창기인 1916년, 창업주가 일본 유학에서 배운 양복 기술을 바탕으로 종로 보신각 옆에 개업하였다. 맞춤 양복계의 선구자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오직 한길을 달려왔으며, 창업주에 이어 아들에 손자까지 3대가 그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에 단 한 벌, 내 몸에 딱 맞는 맞춤 양복의 매력을 알아본 젊은 고객이 최근 늘고 있다고 한다.
• 이곳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인 서울미래유산을 오래가게 여행에서 만나보세요.(https://futureheritage.seoul.go.kr/main/mainForm.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