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연은 1856년 조선 철종 재위 시기 왕실의 금박장인으로부터 시작되어,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기호에 이르기까지 5대에 걸쳐 왕실 장인 가문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예로부터 금은 그 빛이 변하지 않아 영원한 아름다움을 상징하였으며, 왕실에선 금박을 사용해 의복에 문양을 새겼다. 금박연은 직접 도안하고 제작한 목판을 사용하여 판화기법으로 금박을 붙이는 독특한 한국 금박공예의 전통 기술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소재에 전통 금박공예 기법을 적용하며 한국의 금박공예를 널리 알리고 있다.
• 이곳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인 서울미래유산을 오래가게 여행에서 만나보세요. (https://futureheritage.seoul.go.kr/main/mainForm.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