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방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인사동의 전통찻집이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차의 종류는 무려 60가지가 넘는데, 직접 수확하거나 자연 재배된 차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전통차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다. 차를 주문하면 다기 세트에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을 내어주는데 직접 우려 마실 수 있게 사장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내부는 자연적인 느낌이 들며, 40년의 전통이 물씬 느껴진다. 복잡한 인사동 골목에서 조용한 쉼터 같은 이곳은 내외국인,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