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캠퍼스는 외관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한다.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 구석구석 둘러보려면 2km는 족히 걸어야 한다. 서울에 있는 대학 중 두 번째로 큰 캠퍼스이다. 캠퍼스 정문 부근은 현대적인 건물이 대부분인지만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설립자 언더우드(1859~1916년) 동상 뒤편으로는 언더우드관과 통틀어 대한민국의 근현대를 함께 해온 오랜 흔적을 가진 건축물들이 위치해 있다. 실제로 캠퍼스 내에 '윤동주 시비', '한열동산'과 같은 연세대학교와 역사를 함께한 인물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들이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