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라’라는 이름은 초대 사장님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뜻의 영화 제목에서 따온 말로, 70~80년대 정치적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학생운동을 전개하였던 당시의 시대 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훼드라는 ‘독수리다방’과 함께 연세대 학생들의 대표 아지트로 꼽힙니다. 대표 메뉴인 최루탄 해장라면은 최루탄에 숨진 이한열 열사를 기리는 것으로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 눈물 콧물 쏟으며 먹어야 하는 중독적인 매운맛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