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분식은 이대역 부근에서 1975년부터 40년 이상 운영 중인 분식집이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중년의 손님들이 추억 맛집으로 찾기도 하고 젊은이들이 ‘엄마의 단골집’이라며 찾기도 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가미 우동'은 밀가루에 소금만 넣고 두 번 삶아 부드럽고 탱탱한 둥근 면발이 특징이다. 가미우동과 주먹밥 하나면 한 끼 식사가 된다. 문을 여는 시간이 11시 30분인데 이 시간부터 벌써 줄을 서서 대기번호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