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맞은편엔 비교적 큰 규모의 사찰이 있다. 바로 봉은사다.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로 그 역사만도 1000년이 넘는다.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 연회국사가 견성사(見性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성종의 무덤인 선릉을 조성하며 사찰을 중창했고 그 때부터 봉은사라 불렀다. 그 역사만큼 역사 유물도 풍성하다.
보물 제321호 고려청동루은향로(현재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와 추사 김정희가 쓴 판전 현판을 비롯해 ‘화엄경소’ ‘금강경’ 등의 목판본이 보존돼 있다. 봉은사는 서울 시민들에겐 더없이 좋은 휴식처다. 아울러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가 템플스테이다.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불교의 문화와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템플스테이는 불교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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