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근사한 저녁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재즈 카페를 소개한다. 재즈라는 장르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한번 그 매력에 빠지게 되면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많은 대중 음악들의 기반이 되고 있는 장르인 재즈를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알아보자.
재즈는 19세기 말 즈음부터 악기와 감성이 합쳐져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된 음악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흑인들이 백인들에 의해서 노예로 다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즈에는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흑인들의 정서나 그때의 감성을 기반으로 한 아프리카의 음악적 감정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재즈는 피부색을 넘어, 음악이라는 명목하에 흑인과 백인의 음악적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진 새로운 장르이기도 하다.
이태원에 있는 올댓재즈는 1976년에 오픈한 우리나라의 첫 번째 재즈클럽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되는 올댓재즈에 입장 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음료는 칵테일과 맥주 등이 있고 맛있는 식사 또한 제공한다. 특히 평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두 시간 동안은 식사 메뉴가 할인된다고 하니 일과의 마지막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천년동안도 재즈 바는 낙원상가 옆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96년도에 처음 오픈하였다. 많은 유명 음악인들이 공연했던 전통 깊은 재즈 바의 명색에 맞게 여러 신인가수도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이곳 무대에서 공연하여 재즈 뮤지션들의 멋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한 감동과 역사가 있는 이곳 천년동안도 재즈 바에서 생동감 있는 재즈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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