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에는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다. 거리에서는 귀에 익은 캐럴이 울려 퍼지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곳곳에 설치한 트리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서울은 지금 완전히 크리스마스 무드다.
서울의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팟들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듯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서울의 크리스마스 핫 스팟들에서 로맨틱한 서울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얼마 전 서울에는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다. 거리에서는 귀에 익은 캐럴이 울려 퍼지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곳곳에 설치한 트리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서울은 지금 완전히 크리스마스 무드다.
서울의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팟들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듯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서울의 크리스마스 핫 스팟들에서 로맨틱한 서울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롯데월드몰 실외 샤롯데가든에서는 대형 트리와 함께 회전목마를 만나볼 수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화려한 골드 장식과 약 5천 개의 조명이 빛나는 크기 18m의 위시트리와 놀이공원 바깥에서 만나는 회전목마는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인 분위기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회전목마는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 시 1인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큐브 미디어아트, 유리구슬 분수, 미로공원 등 다양한 전시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에는 대형 오르골 전시물을 비롯해 예쁘고 특별한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있다. 호두까지 인형, 크리스마스 식기류, 오너먼트 장식품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동화 속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롯데월드와 샤롯데가든에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겨보자. 놀이공원의 다양한 어트랙션은 물론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미라클 윈터가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작년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며 사진 명소로 이름을 날린 신세계 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가 올해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 주제는 ‘Magical Winter Fantasy’로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설경을 지나 도착한 마법의 성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3분짜리 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겨울이면 서울에서 꼭 봐야 할 야경 명소가 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하기 위해 매일 저녁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겨울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곳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환상 속 겨울 왕국으로 빠져들게 할 이 미디어파사드를 가장 잘 관람할 수 있는 명당자리는 회현 지하쇼핑센터 1번 출구 앞이니 참고하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있는 명동은 서울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쇼핑의 성지다. 특히 외국인이라면 면세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파사드 관람과 더불어 명동거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함께 즐겨보자. 명동 거리 가로수 사이사이 장식되어 있는 알록달록한 조형물과 반짝이는 조명들과 함께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핀란드에 산타마을이 있다면 서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을이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연말을 맞이해 ‘H 빌리지’라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들었다.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 라그랑지에서 만날 수 있는 ‘H 빌리지’는 13m의 대형 트리와 6천 개의 조명, 120그루의 작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두막을 설치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완벽한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출해 놓았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오두막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오두막 내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별도의 대기를 거쳐야만 하니 참고하자.
지금 서울에서 새로운 겨울 사진 명소로 떠오르는 ‘H 빌리지’는 사람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어, 현장 예약 또는 현대식품관 앱에서 예약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특히 사람이 더 많아 대기가 길어지니 가능하면 평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더현대서울 6층으로 올라가면 ‘H 빌리지’가 있는 라그랑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을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H 빌리지’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있으며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에는 캐럴과 함께 라이트닝 쇼도 진행된다.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 차가운 바람을 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더현대서울 라그랑지로 가보자. 따뜻한 실내에서 유럽의 한 크리스마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H빌리지’가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서울 빛초롱’이 올해는 새롭게 돌아온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2009년 개최된 이래 서울의 겨울을 따뜻한 불빛으로 녹이며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 빛초롱’은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란 주제 아래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은 총 4구역으로 나눠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1구역은 이순신 장군 동산이 있는 ‘용기의 바다’로 LED 바다 위에 떠 있는 대형 거북선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2구역은 ‘동행의 빛’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을 연출하는데, 대표적으로 계묘년(癸卯年) 맞이 대형 토끼,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보여주는 ‘혼상’, 한지로 제작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인왕산 설화로 만나보는 한지등 등이 있다.
3구역은 ‘빛의 정원’으로 LED로 이루어진 대형 나무숲과 꺼지지 않는 모닥불을 연출했다. 2022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 전시되었던 각종 전통놀이등, 동물등도 만나볼 수 있다. 4구역은 서울로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Welcome My Soul Seoul’ 구간으로 서울의 관광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한편 광화문광장 중앙 해치마당에서는 ‘광화문광장 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총 48개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수공예품과 겨울 먹거리를 전시 및 판매 예정이다. 마켓 중앙의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는 11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주축으로, 시민들이 직접 들어가서 촬영할 수 있는 스노우볼 포토존,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이 조성된다. 현장에서는 사진을 인화하는 서비스도 일부 운영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 KT빌딩 외벽 등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상영 예정이다. 서울시민의 대표 광장인 광화문광장에서 따뜻한 빛과 함께 기억에 남을 축제를 즐겨보자.
※ 2022년 12월에 작성된 기사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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