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상은 어떨까? 이 도시의 시간은 꽤나 시끄럽게 흘러간다. 가끔은 감당 못할 만큼 빠르게 흐르는 서울 라이프엔 정지 버튼이 필요하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순간을 멈추고 틈을 내어 공원의 그윽함을 느껴보자.
우리나라 최초 환경 재생 생태공원이라는 근사한 타이틀을 가진 선유도공원. 옛 정수장을 활용해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선유도공원은 2000년까지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그 이후 정수장 시설물을 최대한 살려 만든 공간으로 꾸몄다. 한강 한가운데 위치해서 사람들로 붐빌 것 같지만 의외로 이곳은 꽤나 한적하다. 푸르른 녹음과 함께 어우러진 구조물들과 사진을 찍으러 방문하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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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의 4대 테마공원 중 하나인 노을공원은 의외로 많은 이들이 모르는 히든 스폿이다. 노을공원은 이름만큼 노을을 보기 좋고 너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캠핑으로도 유명하다. 연인들이 많이 찾는 하늘공원의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노을공원은 가족 친화적이다. 노을공원에 들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들과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해 보자.
야간 출입 통제 (월별로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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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근린공원은 서울의 중심, 강남에서는 보기 드문 산지형 공원이다. 숲은 각종 유실수와 소나무, 단풍나무가 우거져 있어 제법 울창하다. 청담근린공원은 산책로가 오르막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그늘이 많아 쉬엄쉬엄 걷기 좋다. 근처 직장인들도 종종 찾는다는 이곳은 농구대와 배드민턴장,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약수터, 어린이 놀이터도 갖추어져 있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시민들에게도 도심 속 작은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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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연공원’이라는 이름은 자연환경이 많이 남아있는 공원에 붙는 이름이다. 그중에서도 온수도시자연공원은 ‘잣절공원’이나 ‘텃골 문학공원’ 등 자연이 아름다운 여러 공원으로 이어진다. 공원 입구에 철쭉꽃밭이 조성되어 있고, 구로 올레길 표지판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나뭇잎이 쌓인 폭신한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휴식 공간이 나온다. 조용하고 풍광이 좋은 온수도시자연공원을 가볍게 올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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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은 ‘생태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저수지 지구와 산림 지구, 습지 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종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그래서 야생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하듯이 잘 보존된 생태계에서 다양한 동식물들을 볼 수 있다. 흙길과 우거진 숲 사이 정자 및 동식물 관찰 장소, 습지 위의 나무 덱을 걸으면서 자연이 내뿜는 향기와 소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원이다.
사전 예약 필수 →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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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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