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부터 변함없는 맛으로 망우동 떡볶이 강자의 자리에 오른 곳이다. 7개 학교가 모여있어 떡볶이 포장마차촌이 형성되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분식집이다.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그리고 이제는 아들로 3대째 가업 계승에 있다. 다른 첨가물 없이 1대 사장님의 가르침과 똑같이 우직하게 만드는 떡볶이엔 손님을 향한 예의가 담겨 있다. 얼큰하고 칼칼한 떡볶이를 한입 먹으니 학교 앞에서 먹던 옛날 맛 그대로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