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월"은 '편지'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2019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편지 가게를 운영하며, 편지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월은 편지 쓰기를 현대 문화의 하나로 만들기 위한 즐거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편지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월 연희점에서는 서로를 알지 못한 채 답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펜팔 서비스를 10,000원의 이용료로 경험할 수 있으며, 아담한 공간에는 다양한 편지지, 엽서, 만년필 등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또한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지지를 구매한 후 글월의 분위기를 느끼며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