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6일에 개막제를 시작으로 27일부터 9일 동안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공연, 체험,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또한, 글로벌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대상으로 프로그램 회차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