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기증유물특별전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11월 23일(금)부터 2019년 3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
1919년 3·1운동과 수원 제암리 학살사건을 취재하고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사 임시특파원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 그와 부인 메리 린리 테일러가 서울에 짓고 살았던 가옥 '딜쿠샤'의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앨범과 미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 생활을 중심으로 집필한 자서전 <호박목걸이>의 초고 등 테일러 가문의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그들이 1917년부터 1942년 동안 서울(경성)에 거주하며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