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각산금암미술관 공예 전시 공모전은 2018년 삼각산금암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여타의 우수한 공모전과 달리 한옥 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색과 어울리는 작품을 출품하는 ‘은평(EUNPYEONG)’, 북한산을 비롯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품을 출품하는 ‘에코(ECO)’, 관람객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콘텐츠를 출품하는 ‘에브리(EVERY)’로 구성하였습니다. 전시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주제인 EUNPYEONG 분야는 <형형색색 形形色色> 展으로 무채색의 산수 도자를 선보이는 하신혁 작가와 산업사회의 산물인 플라스틱을 사용해 공예와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예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연과 산업사회의 조화를 통한 자연합일(自然合一)을 꿈꾸는 우리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한옥 건물 안에 자리 잡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색다른 사유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