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판 츠베덴이 지휘봉을 잡고 작곡가 신동훈의 ‘그의 유령 같은 고독 위에서’로 공연을 시작한다. 신동훈이 예이츠의 시 「1919년」과 작곡가 알반 베르크에게 영감을 받은 표현주의적인 곡이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멘델스존 협주곡으로 서울시향과 데뷔한다. 글로벌한 행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그녀의 연주는 민첩하고 매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메인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선호되는 교향곡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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