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N 갤러리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김연홍, 안리오 2인의 작가와 함께 《GWTF: Go with the Flow》를 진행한다. 이들은 모두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의 흐름에 천착한다. 김연홍 작가가 빛, 바람 등의 ‘현상의 흐름’을 좇는다면 안리오 작가는 ‘생각’의 흐름으로 생성되는 또 다른 우주를 좇는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공통 주제인 ‘흐름’에 집중하여 ‘흐름을 타다’라는 뜻으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각 전시실은 빛, 물, 나무로 나뉘어 흘러가는 것들, 혹은 흘러서 발생한 작가의 결과물들을 조명한다.